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당 '투 톱'인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모레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합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참모진에 이어 두 번째 접견입니다. <br> <br>이 자리엔 나경원 의원도 함께 합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모레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합니다. <br><br>첫 접견으로 비서실장 등 참모진을 만난데 이어, 여당 지도부 '투톱'과의 만남을 두 번째 접견으로 잡은 겁니다. <br> <br>5선 중진 나경원 의원도 동행합니다. <br><br>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채널A와 통화에서 "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가 대통령 측에 접견 의사를 타진하니 가장 빨리 일정이 잡힌 걸로 안다"며 "정치 문제보다는 안부 묻는데 집중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권영세 위원장은 채널A에 "인간적 도의에 따른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나 의원도 주변에 "정국 상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"며 "민심을 전달할 거고 대통령의 의중도 파악해볼 수 있을 것"이라며 이번 접견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(지난달 30일)] <br>"대통령께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저는 옳은 태도다 이렇게 생각하고…" <br> <br>윤 대통령의 접견 일정은 2월 중순까지 이미 모두 확정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여권 관계자는 "하루 한 번밖에 접견이 안되다 보니 찾아뵐 의사가 있어도 일단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"이라고 했습니다. <br><br>일부 시도지사들과 함께 접견 신청한 김영환 충북지사도 채널A에 "순번이 밀려있어 접견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들었다"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><br>윤상현 의원 등 여당 일부 의원들은 오는 7일 대통령 접견일정이 잡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여당 내에서는 제한된 접견일정인만큼 의원들의 접견을 매주 월요일로 통일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